*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뺀 나머지

OK! 페이팔!

Posted in geek by Hyouk on 3월 17th, 2010

예전부터 나는 해외 결제를 위해서 페이팔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페이팔을 등록할때 이름 표기를 잘못해서 계정에 이름이 Shin Hyouk이 된것이다. 내가 기억하기론 이름을 다음과 같이 쓴것 같다.

  • First Name : Shin
  • Middle Name : Gi
  • Last Name : Hyouk

언젠가 고쳐야지 고쳐야지 그러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곪아 오던 문제가 생겼다. 최근 페이팔 기부를 통해서 벌어들이는 것들을, e-bay를 이용해서 물건을 구매만 하다가 국내로 송금을 해볼까 하는 마음을 먹고 딱 진행을 할려는데, 은행 계좌의 이름과 페이팔 계정의 이름이 동일 해야 송금이 가능한것을 알게 된거다. – _-

페이팔에 연락해서 이름을 바꿔야하는데, 필요한 서류를 대충보니 여권과 같은 사진이 포함된 영어로된 본인 신분 증빙 서류가 있어야하는듯하다.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나는 영어를 못한다. 조금 못하거나 그런 수준이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못한다. 대충 단어 2-3개 주고 받는 식의 대화는 가능하지만 단어가 4개이상을 넘어 문장이되면, 대화가 불가능 해진다.

내가 나인데, 뭘또 증명할까? 싶어서 그냥 무대로포로 콩글리쉬를 사용해서  신청해봤다. -_ -

결과 부터 말하자면 대 성공이다. 생각외로 나 같이 이름 뒤집어 쓰거나 중간 이름에 표기하는 사람이 많은가보다 별다른 확인 과정 없이 바로 바꿔 주었다.


(더 보기…)

KBS 인터넷 라디오 그리고 라디오 천국

Posted in geek by Hyouk on 3월 17th, 2010

문화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살아가는 동안 꼭 한번은 청취를 해야만 한다는 그유명한 라디오 방송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문득 나도 문화인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들어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을 정말 오랜만에 듣기 위해서 리눅스 기반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라디오를 켰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사소한것에 목숨을 잘 거는 내가 KBS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를 까기 위해 벼라별 짜증 나는짓을 다하는 사태가 벌어질꺼라곤 상상도 못했다.

사태의 전말은 이러했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방송 30분전 KBS 인터넷 라디오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오직 KBS에서 배포하는 윈도우즈용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 KONG을 통해서만 들을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것이다. 나는 이런걸 매우 좋아하지 않는다.

단지 컴퓨터에서 인터넷으로 라디오가 듣고 싶을 뿐인데 20-30만원하는 윈도우즈를 설치해야 한단 말인가? 용납을 할수가 없었다. 아니 SBS나 MBC와 같은 다른 방송사에서 이런 짓을 해도 용서 할까 말까하는데, 수신료의 가치를 들먹거리는 공영방송사라는 KBS가 이런 제한 적인 서비스를 한단 말인가?

우선 문화인이 되기 위해서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을 듣는다는 목표를 두고 있었기때문에, 일단 윈도우즈 에뮬레이터를 사용해서 방송을 청취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을해도 도무지 용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아, 정말 사소한것에 목숨거는 이런 성격쫌 고쳐야 하는데…)

그리하여 방송을 들으면서 리버스 엔지니어링 시작했다. 패킷 아날라이져를 통해서 대충 주소를 까보니 생각보다 단순한 구조다.

  1. http://kong.kbs.co.kr/live_player/channelMini.php?id="아이디"&channel="체널"
  2.  
  3. *id : 아이디 (그냥 아무꺼나 넣어도됨)
  4. *channel : kbs 1fm = 1 / kbs 2fm = 2

파라메터인 id와 channel을 통해서 인증을 거치고 인증을 받으면 실제로 방송이 내려오는 대역의 스트리밍 주소를 내려준다. 트래픽 분산을 위해서 위와 같은 방식을 사용했을리는 없고 id를 입력 받지만 별다른 비밀번호나 인증키를 요구하는것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는 더미 인증 과정이다. 혹시나 해서 id에 abcd를 넣거나 다른 아무 아이디나 넣고 동작 시켜 보았는데 잘된다.

한마디로 그냥 KBS에서 전용 프로그램 사용하게 할려고 만들어둔 조잡한 인증 과정이라고 보면 되겠다. 소인배들 – _-

과거 KBS쪽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험상 하청을 받은 업체에서는 애초에 비밀번호를 입력받는 구조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생각하지 않았으테고, KBS에서 가시적인 실적을 위해 내놓은 전용 프로그램이라는 아이디어 요청에, 하청업체쪽에서는 머리를 쥐어짜다 주먹 구구의 보여주기식 인증 과정을 넣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트리밍 서버쪽에 요청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할수 있는 인증 모듈이 없을테니, 어떤 방식이던 유효한 요청이라면 섹션이 살아 있는동안 그냥 그대로 내려 준다는 시나리오다.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문자를 보내거나, 사연을 쓸수 있고, 또 현재 나오는 곡의 정보도 알수 있기때문에 기능상의 충분한 메트리가 있으니 사용할 사람은 분명히 사용할꺼라고 보는데, 공영방송사에서 왜 이런식으로 막아두고 불편하게 접근할수 있게 만드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이름 처럼 쿨하지 않은 KBS 2FM – _-

사실은…

Posted in geek by Hyouk on 2월 8th, 2010

오랜만에 블로그에 공개된 글을 남긴다. 사실은 그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았던건 아니다. 단지 공개를 하지 않았을 뿐, 남들에게 이야기하기에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부끄러운 이야기들이라 앙코르와트 사원 어느 돌기둥 구멍속에 비밀을 담아두었던 영화 화양연화의 양조위 처럼, 혼자 생각을 정리하며 끄적였던 이야기들이 “덜 쓴 글”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보관함을 가득 메우고있다.

사실은...

찾아오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매년하는 연중행사 중에 하나인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 해볼까 한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모바일 웹을 지원 할 계획이다.

아참 그리고 이번달이 집에 사용하는 데스크탑을 리눅스로 옮긴지 딱 1년째 되는 달이다. 사실 처음에는 많이 불편했지만, 1년 정도 쓰고 나니 요령이 생겼다. 여전히 인터넷 뱅킹을 위해서는 버츄얼 박스에 윈도우즈로 부팅하던지 와인을 뛰우던지해서 IE를 써야한다(사실 와인으로 IE는 않써봄). 그것을 빼곤 웹서핑이나 메일 확인, 문서 작업, 사진 편집, 영화 보기, 프로그래밍등을 하는데 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다.

Ubuntu
- 현재 사용중인 우분투의 그놈 데스크탑.

linux_2
- 3D을 툴인 블렌더를 이용해서 화분 모델링.

linux_3
- 요즘 한창 재미를 붙힌 안드로이드 개발 환경.

지난 1년동안 우분투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해본 결과 매우 만족 스럽다. 하나 바람이 있다면 제발 은행이나 금융권에서 윈도우즈와 IE에서만 동작하는 엑티브엑스가 아닌 표준적인 방법으로 전자 결제 시스팀을 구축해서 다른 플랫폼에서도 금융 거래를 할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이베이를 이용할때 결제 시스템으로 페이팔을 이용하고 있는데 만족스럽다. 예컨데 물건을 구입 할 경우 내가 입력 해야 할 것은 페이팔 계정과 물건을 받을 주소지 밖에 없다. 최종 결제는 페이팔 계정에서 승인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물건 하나 구입하기 위해서 쓸때 없이 카드 번호를 노출할 필요도 없고, 물건을 판매해서 페이팔에 세이빙된 돈을 가지고 새로운 물건을 구매하거나 국내 시중은행으로 송금도 할 수 있다. 아울러 페이팔을 이용할때는 어떤 운영체제든지 웹브라우져를 통해서 페이팔 사이트에 그냥접속만 하면된다.


Source: StatCounter Global Stats – Browser Version Market Share

위의 차트에서도 보이지만 파이어폭스가 단위 버젼으로는 처음으로 IE를 앞질렀다.(네스케이프 몰락후 10년만에 아버지의 복수를 자식인 파이어폭스가 했다고 비유하면 웃길까?) 사실 이제 IE만 사용하던 시대는 지난게 아닌가 싶다. 요즘 대세인 스마트폰도 똑같은 맹락에서 금융 결제에 문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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